엄마 (다르지만 똑같은 31명의 여자 이야기)
동화책임이 분명한데, 표지 그림과 제목의 부제 "다르지만 똑같은 31명의 여자 이야기"를 보고,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. 이 책은 삽화와 약간의 글밥이 들어있는 동화책임이 분명하다. 하지만, 아이가 읽기보다 어른들이 읽기를 권장하고 싶은 동화책이다. 글 작가는 엘렌 델포르주. 언어와 문학을 공부한 후 교사와기자,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. 그림 작가는 캉탱 그레방이다. 브뤼셀에서 나고 자라, 그곳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수십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만들어 여러나라에 알렸다. 이 둘의 합작품이 페이지, 페이지마다 세계 각국의 엄마들이 처한 현실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충분히 재현해내어 읽는 내내 엄마의 역할에서 오는 버거움, 기쁨, 행복, 걱정, 지지 등이 '전 세계 모든 엄마들은 모두..
2022.02.26